꼭 알아야 할 점
치매는 한순간에 나타나는 병이 아닙니다. **작은 기억력 저하나 말투의 변화, 반복적인 실수**처럼 일상 속에서 신호를 보내지만, 이를 놓치기 쉽습니다. 초기에 알아차릴수록 치매의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.
증상 ① 자주 반복되는 질문
같은 질문을 몇 분 간격으로 반복하거나, **방금 들은 이야기를 기억하지 못하고 또 묻는 경우**, 단순한 건망증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. 이 경우는 **단기 기억 손상**이 시작되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.
증상 ② 익숙한 길에서 길을 잃음
매일 가던 시장이나 아파트 입구에서 **순간적으로 방향을 잃거나**, 돌아가는 길을 헷갈리는 경우는 초기 치매에서 자주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.
증상 ③ 시간 감각이 흐려짐
오늘이 무슨 요일인지 자주 헷갈리거나, 아침과 저녁 구분이 어려워지는 경우는 **인지기능 저하**의 신호입니다. 시계를 자주 확인하고, 달력 표시를 놓치기 쉬워집니다.
증상 ④ 말이나 단어가 잘 떠오르지 않음
“그거 뭐더라…”라는 표현을 자주 쓰고, **익숙한 물건 이름이나 사람 이름이 갑자기 생각나지 않는 경우**, 언어 기억력 저하가 의심됩니다. 이야기 흐름이 끊기고, 대화가 불편해지기도 합니다.
증상 ⑤ 성격이나 감정 변화
예전과 달리 **짜증이 잦아지고, 감정 기복이 심해지며**, 가족에게 괜히 화를 내는 경우도 초기 치매에서 종종 나타납니다. 특히 사소한 일에도 불안해하거나 의심이 심해진다면 경계해야 합니다.
증상 ⑥ 물건을 자주 잃어버림
휴대폰, 안경, 리모컨 등을 항상 같은 장소에 놓지 않고 **엉뚱한 곳에 두고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**, 단순한 실수보다 인지 장애의 초기 단계일 수 있습니다.
증상 ⑦ 계산 실수나 지출 변화
계산이 느려지거나, **계좌이체, 카드결제, 현금 계산에 어려움을 겪는 것**도 초기 치매의 전조 증상입니다. 특히 물건을 중복 구매하거나 불필요한 곳에 돈을 쓰는 변화가 있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.
이렇게 하세요
이러한 증상이 2가지 이상 자주 반복된다면, 단순한 노화 현상이 아닌 **치매 초기 단계**일 수 있습니다. 가까운 병원에서 뇌 건강 검진을 받고,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.
✔ 정신건강의학과 또는 신경과에서 초기 치매 검진 가능
✔ 60세 이상은 연 1회 이상 인지기능검사 권장
✔ 보건소에서도 무료로 간단한 검진 가능 (지역별 상이)
꼭 챙기세요
치매는 조기에 발견하고 꾸준히 관리하면 **진행을 늦추고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**. 가족이나 지인이 위와 같은 변화를 보인다면, 따뜻하게 관찰하고 전문가 상담을 권유해 주세요.